배우 조동혁이 앞으로 1년간 대구경찰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은 18일 조동혁 배우를 대구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앞으로 1년간 보이스피싱, 스미싱 예방, 마약범죄 예방, 교통안전문화 확산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우 조동혁은 평소 출연했던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의 강직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구경찰'과 잘 부합한다는 것이 홍보대사로 위촉한 배경이라고 대구경찰청측은 설명했다.

이승협 청장은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와 신뢰를 받고 있는 조동혁 배우를 대구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시민 여러분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수호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동혁 배우는 “대구경찰청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들에게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구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동혁 배우는 위촉식에 앞서 대구경찰청 내 호국순직경찰 추모비 참배, 교통정보센터, 112상황실 등을 견학하며 경찰의 사명감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위촉식 후 대구경찰의 주요 치안정책을 알리는 홍보영상 촬영을 진행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첫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조동혁 배우는 2004년 SBS TV 드라마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를 통해 데뷔했으며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TvN '막돼먹은 영애씨', OCN '루갈' 등에 출연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